내가 여기 있어요. 칭찬해 주세요.

흔히 블로그를 1인 미디어라고 한다. 미디어는 어떠한 정보를 다수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할 때,
미디어의 주체가 되는 작성자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이 되겠지.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다. 이런 걸 봤다. 그것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에 대한 덧글들이 오고간다. 호응도 있고 다른 의견을 전하는 이도 있다.

내가 블로그를 만든 것은 지금의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라는 것을 나중에 돌아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지금의 잘못을 반성도 하고 잘 한 것은 스스로 칭찬도 하고. 좀더 개인적인 내용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일기장을 쓸 수도 있겠지만, 혼자의 생각만 있는 일기장보다는 덧글이 달리는 이 쪽이 좀 더 재미있다.
혼자하는 게임보다 같이 하는 게임이 재미있듯이. 뭐, 나름의 장단이 있다.

결혼을 할 생각이 없지만 사람일이라는 것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기에, 나중에 정말 호감이 가는 사람이 생기면 "여기를 보세요.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 라고 솔직하게 그에게 전해주기 위함이다.


나라는 멋진 사람이 여기 있어요. 이렇게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일을 한답니다.
잘못은 다그쳐 주세요, 잘한 일은 칭찬해 주세요.

이런 생각들을 다들 어느정도는 갖고 있지 않을까? 블로그를 유지, 발전 시키는 힘이 아닐까 싶다.



평소에 한번씩 생각해보는 일인데 막상 쓰려니 귀찮다. 더군다나 옆에 있는 TV에선 프라이드 2005 베스트 경기 모음이... 집중이 될 리가 없지. 으하하.

by crazyys | 2005/11/06 16:4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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